[독후감]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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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미국인 타일러 라쉬의 첫 번째 책이다.
그동안 우리가 몰라서, 불편해서 혹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외면해왔던 환경문제를
너무 불편하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숲속도시, 버몬트 출생으로
산속마을에서 스키를 타며 자랐고 농업학교를 다니며 동물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6년부터는 WWF의 홍보대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 책은 첫 챕터부터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꿈꾸는 것과 다를 수 있음을 경고한다.
기후위기가 무시된 채 지속된다면 우리세대가 은퇴할 즈음,
바다가 보이는 멋들어진 집에서 고즈넉하게 노년을 보내는 그림은 없다는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일대는 물에 잠길것이고,
극심한 가뭄과 초대형 태풍의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상고온에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은 점점 자주 일어날 것이라하는데,
작년 가을 호주의 초 대형 산불이 떠올라 섬뜩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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