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효율적으로 하는 <독서의 기술>의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0.08.25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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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를 하고싶은 데 망설이는 분,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분, 독서를 하고 있는데 조금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고 싶거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독서를 하고 싶은 분들이 보면 괜찮은 참고서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독서를 하고 있었지만 막연하게 책만 읽고 있었는데요. 독서 전문가인 박순영 작가님이 쓰신 이 책의 도움으로 한 층 더 발전된 독서 노하우를 얻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모두 옮기지 못했지만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독후감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지은이 소개
2. 책 내용 살펴보기
3. 전체 감상평
본문내용
독서는 지금 내 옆에 없는 사람과 마주하는 것입니다. 2천 5백년전 공자는 <논어>를 남겼고 우리는 그것을 읽고 있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공자보다 <논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흔히 ‘고전’이라고 말하는 책을 대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한계선을 그어 버립니다. 죽은 자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에 100% 도달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고전’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우리에게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죽은 자는 그 옛날 멈춰진 사람이며 우리는 2천 5백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건너 살아 있는 사람들입니다. 책은 그 책을 쓴 사람보다 불멸하여 어쩌면 지금 그 책을 읽고 있는 사람보다도 불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은 작가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래서 책을 쓴 사람이 그 책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아 있는 자들은 책을 읽어 가면서 죽은 자가 미처 말하지 못한 아니 그도 알지 못했던 의미를 계속 발견해 냅니다. 읽는 자가 죽은 자보다 우위에 서 있을 때 좋은 독서가 탄생합니다. (독자>작가). 특히 고전이 그러합니다. 고전을 ‘오래된 책’ 으로 가둬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 역시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현재의 책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20~21p)
독서를 통해 배운다는 점과 우리가 고전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이 깊이 전해져 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제일 좋은 명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고전 독후감을 쓰고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고전을 의외로 어려운 책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 것 보았습니다. 저 또한 책을 읽기 전에는 고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의외로 내용이 우리 일상과 관련된 내용이 많고 어렵지 않아서 지금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 있으면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인들이 책을 가까지 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저는 일단 독서를 시작한 분들이나 하고 계신 분들이 고전을 읽지 않았다면 꼭 찾아서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참고 자료
출판사: 미래문화사
저자: 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