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창작 소설
- 최초 등록일
- 2020.08.3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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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책을 읽고 발표 한 후, 고양이 관련 창작소설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덜덜덜덜.....”
아직 해도 다 뜨지 않은 어스름한 새벽, 쓰레기 수거차가 비포장도로를 거칠게 달리며 바람을 가른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바쁜 걸음으로 우유 배달을 하던 아주머니가 미화원과 눈짓으로 인사를 나눈다.
집에서 나온 한 여자아이가 배달 주머니에서 아침으로 먹을 우유를 꺼낸다. 아이가 나온 집 문패에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글씨와 함께 서툰 글씨로 ‘현희 올림’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그 자리에서 우유를 하나를 다 마시고 문패를 보며 한참을 서서 생각에 잠겨 있던 현희는 쓰레기 봉투더미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고 시선을 옮긴다. 무늬가 하나도 없는 잿빛 고양이 한 마리가 쓰레기 더미에서 작은 손으로 쓰레기봉투를 찢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나 같은 애가 또 있네’ 현희는 작은 그릇을 가지고 와 하나 남은 우유를 준다. 고양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 꼬리를 세우고 경계하며 뒤로 물러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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