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이타주의자 피터싱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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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빵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주고 그 저금통을 채워오라고 하셨다. 유니세프라는 국제기구를 통해 아프리카 난민을 위해 돈이 보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기부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은 국제 기구이니, 난민이니 하는 개념 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를 하고, 그로 인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어린 나이의 내가 그리고 최근까지의 나에게조차 선행이라는 단어는 그저 '선의'에 의한 '적선' 개념이었다.
저자는 21세기에 성년을 맞은 밀레니얼 세대(the millennials)는 효율적 이타주의 운동에 가장 능동적인 연령층이라고 언급한다. 기존 철학자들이 논했던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은 철학이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학문이 아님을 입증하는 효율적 이타주의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효율적 이타주의라는 단어에서 저자가 재정립하는 이타주의의 개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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