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두비'감상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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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두비(Bandhobi)는 벵골어로 가장 좋은 친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화에서는 한국의 여고생 민서와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카림이 친구인 반두비가 된다. 영화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을 보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다. 외국인의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주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다문화주의를 동질적인 전통적 국민국가가 다양한 소수의 등장으로 다원화되어가는 과정을 가리키는 서술적 의미이자, 사회적 소수자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공공영역에서 이들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한 규범적 의미로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이 사회는 지구촌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사실은 일상생활에서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매일 중동에서 생산된 기름, 중국에서 만들어진 타이어, 미국에서 수입한 철로 만들어진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주변을 살펴본다면 대부분이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교통, 인터넷 같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올림픽, 월드컵 개최 등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으로 인해 해마다 우리나라에는 관광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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