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사극 장르의 변화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20.10.29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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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50-1960년대의 사극 붐은 1955년 <춘향전>의 흥행 이후로 일어났다. 사극 영화는 컬러화면과 시네마스코프, 기업의 제작비 투자 등으로 흥행을 노린 대형 스펙터클 영화로 자리잡았다. 정통 사극, 그 중에서도 궁중사극은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건물 및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컬러 화면에 가장 적합했던 것이다 . 사극 영화는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는데 초반기에는 개인의 영웅화나 낭만적 사랑이 강조되는 반면, 후반기에는 궁중에서 소외된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등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형상을 띤 사극 영화들이 출현하였다. 사극은 크게 궁중사극, 역사인물극, 전래극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궁중사극을 중심으로 사극 영화의 변화를 <장희빈>(1961), <연산군>(1961), <폭군연산>(1962), <이조 여인 잔혹사>(1969) 등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50-1960년대의 사극 붐은 1955년 <춘향전>의 흥행 이후로 일어났다. 사극 영화는 컬러화면과 시네마스코프, 기업의 제작비 투자 등으로 흥행을 노린 대형 스펙터클 영화로 자리잡았다. 정통 사극, 그 중에서도 궁중사극은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건물 및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컬러 화면에 가장 적합했던 것이다 . 사극 영화는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는데 초반기에는 개인의 영웅화나 낭만적 사랑이 강조되는 반면, 후반기에는 궁중에서 소외된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등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형상을 띤 사극 영화들이 출현하였다. 사극은 크게 궁중사극, 역사인물극, 전래극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궁중사극을 중심으로 사극 영화의 변화를 <장희빈>(1961), <연산군>(1961), <폭군연산>(1962), <이조 여인 잔혹사>(1969) 등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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