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라캉 이론을 통한 영화 패신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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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에서 드러난 사랑과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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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라캉의 프레임에 따르면 욕망과 사랑은 실재계, 결핍으로부터 발생한다. 욕구를 채우기 위해 요구를 하지만 그럼에도 해소되지 않는 욕망으로부터 사랑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처럼 자크라캉의 프레임을 덧씌워 패신저스라는 작품을 바라봤을 때, 가장 사랑과 욕망이 잘 드러나는 부분은 단연코 남자주인공 짐 프레스턴이 캡슐 안에 잠들어 잇는 오로라 레인을 깨울 때가 아닌가 싶다.
영화 패신저스는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120년을 향해 달려가던 도중, 동면기의 고장으로 주인공 짐 프레스턴은 30년만에 동면기에서 깨어나게 된다. 짐 프레스턴은 다시 동면에 들어갈 방법을 연구하지만 번번히 실패했으며, 지구에도 메시지를 보내려 하지만 답장 받는 데만 장장 5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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