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과 설화의 관계에 대하여 - <비연전>과 <녹의인전>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11.18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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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운영전>의 줄거리와 그 특성
2. 「태평광기」의 <비연전>과 <운영전>의 비교
3. 「「전등신화」」의 <녹의인전>과의 비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수업시간에 <운영전>과 「태평광기」, 「전등신화」와의 연관성에 대해 배우면서 ‘「태평광기」보다는 「전등신화」와 <운영전>이 더 비슷한 점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줄거리를 읽고 자세히 세 작품의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해보니「태평광기」의 <비연전>과 「전등신화」의 <녹의인전>, 이 두 작품들이 특히 <운영전>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 소설의 줄거리와 그 차이점을 통해서 그 영향관계를 알아보도록 하자.
Ⅱ.본론
1.<운영전>의 줄거리와 그 특성
우선 세작품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기 전에 <운영전>의 줄거리와 소설적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운영전>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청파사인 유영이라는 사람이 안평대군의 사저였던 수성궁에 들어가 놀았다. 유영은 바위에 앉아 술 한 병을 마시다가 잠이 드는데 그는 거기서 운영과 김진사를 만나게 된다. 그들의 과거이야기를 유영이 듣게 되는데, 운영과 김진사가 전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풍류랑인 안평대군은 10명의 궁녀를 뽑아 수성궁에 두고 시서를 가르치면서 외부인과의 접촉을 금하고 그 명을 어기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어느 날 안평대군과 궁녀들이 시를 짓고 있는데 김진사라는 어린선비가 안평대군을 뵈러 찾아왔다. 안평대군은 그가 어렸으므로 궁녀들을 그대로 앉혀 두었다. 그때 궁녀 중 하나인 운영은 김진사에게 마음이 끌려 그가 돌아간 귀에도 잠을 못 이루고 그리워한다.
참고 자료
전용오,(2008),『고소설의 모색』,제이앤씨, 서울, pp.21~35.
이명구(2007),『이야기 한국고전문학사』, 박이정, 서울, pp.512~518, pp.550~551.
김미선(2009),「<운영전>에 등장하는 여성인물의 내면의식 고찰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제27집, pp.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