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붕괴 이스터섬에 내린 땅거미 부분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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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이어서 이번에는 <문명의 붕괴>를 읽었습니다. 이 작품도 <총, 균, 쇠>를 읽었을 때처럼 두 번 세 번 여러 번 정도 읽은 후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명의 붕괴라 하면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제 2장 이스터 섬에 내린 땅거미, 아마 이스터 섬이 붕괴되는 내용이 나올 것 같았는데, 읽어 보니 정말 그런 내용이 맞았습니다.
저는 이스터 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박물관에 살아있다’에 나오던 모아이 석상이었습니다. 모아이 석상은 거대한 얼굴모양의 바위입니다. 거기다 얼굴이 무척 입체적이게 생겼고 눈은 없습니다. 굉장히 험상궂게 생겨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그런 얼굴이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말고 이스터 섬의 미스터리와 붕괴된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 합니다.

1. 채석장의 미스터리
이스터 섬은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인도입니다.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땅이 동쪽으로는 3,700킬로미터 떨어진 칠레 해안이고, 서쪽으로는 2,100킬로미터 떨어진 폴리네시아의 핏케언 섬이라고 하니 옛날의 사람들은 어떻게 그 곳에 배를 타고 갈 수 있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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