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녀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양반가 여성들의 덕목
- 최초 등록일
- 2020.12.01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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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계녀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양반가 여성들의 덕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조선 양반가 여성들이 지켜야 할 덕목
3. 여성들의 제사 참여
4. 결론
본문내용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비도덕성으로 인한 사회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여학생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이 늘어났고, 경제적인 이유로 낙태·아동 유괴를 하는 등 여성의 사기와 폭행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의 범죄 비율은 남성의 비해 적었지만, 70년대 이후 여성권익의 성자이나 경제발전에 따른 사회규모의 확대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구제하기 위한 급선무는 인간 스스로의 내면성찰과 이성회복을 통하여 사회가강과 윤리를 바로 세우고 인간존중의식과 도덕성을 고취하는 일이다. 이 도덕성 회복의 한 계기가 되고 촉매가 될 수 있는 것이『內訓』이나『계녀서』와 같은 고서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여성교육을 위한 서적이 정부가 아닌 개인에 의해 많이 저술되고 있는데 이는 개인 가정이나 가문 차원에서의 여성교육을 위해 쓰여 진 규범서로 그 내용도 전기에 중국 서적을 번역한 단계를 넘어 실제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교육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인에 의한 여성 교훈서 편찬은 유학자들이 그들의 가정 혹은 가문내의 여성들에게 삼강오륜의 도덕질서 안에서 살도록 편찬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계녀서』이다.
『계녀서』는 17세기 성리학의 전통을 이은 대 학자이자 정치가, 사상가, 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이 그의 맏딸이 장성하여 권씨 가에 출가할 때 즈음하여 자상하고 자애로운 아버지로서 여성이 평생 지키고 실천해야 할 사항을 조목조목 들어 간곡히 적어준 글이다. 출가하는 딸에게 당부하는 말로 “네가 미성(未成)하여 시집을 가니, 오랫동안 내 곁에 두고 많은 것을 가르치지 못하고, 타인의 집으로 시집을 보내니 혹시나 인사와 모든 것을 어떻게 할 줄 모르는 것이 답답하고 안타까워 여러 소신을 써서 어렵게 경계하여 말하노니, 부디 뼛속 깊이 되새기고 마음속에 새기고, 한 달에 두세 번씩 읽어서 익혀 잊지 않도록 하여라”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참고 자료
김문주, 「우암 송시열의 『계녀서』」, 『韓國思想과 文化』, 제23집, 2004.
마송의,『송시열의 『戒女書』를 통해 본 조선 후기 여성교육의 특징』,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이정은,『송시열의 『계녀서(戒女書)』에 나타난 도덕적 가치덕목 분석 및 활용에 관한 연구』, 경인교육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6.
윤태후,「계녀서에 나타난 우암 송시열의 효사상」, 『효학연구』, 제25호, 2017.
소혜왕후 한씨·송시열, 『內訓·戒女書』, 명문당,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