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 상징주의를 바탕으로 오랑캐꽃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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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주의는 188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일어난 문예운동으로 인간 내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상징’이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시를 쓴 담론이다.

상징주의를 기준으로 시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징주의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징주의의 특징 첫 번째는 가시세계의 정확한 재현을 목표로 하는 고답파 시인들에 반해서 상징주의는 인간의 내면 생활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란 근본적 리듬으로 돌아온 인간의 언어에 의한 생존의 신비적 표현이다”라고 한 말라르메의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두 번째로는, 고답파 시인들은 조형적 미를 중시한 데 비해, 상징주의자들은 음악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실체를 둘러싼 신비한 분위기를 중시하였다.
세 번째로는, 시형에 있어서도 과감한 개혁이 이루어져서 정형시 자체의 개혁은 물론, 새로이 자유시와 산문시가 탄생하였다.
넷째, 이러한 것들은 결국 외적인 가시세계를 유일한 현실로 보고 이것을 토대로 객관성을 주장하는 과학적 실증주의에 대항하여 인간 심령에 반영되는 이미지를 유일한 실체로 파악하려는 주관적·관념적 형이상학의 반발이다.

상징주의의 특징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내가 선택한 시 ‘오랑캐꽃’의 시인 ‘이용악’에 대한 소개이다. 그는 초기 소년시절의 가혹한 체험, 고학, 노동, 끊임없는 가난, 고달픈 생활인으로서의 고통 등 자서전적 체험을 뛰어난 서정시로 읊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지식백과] 상징주의 문학 [象徵主義 文學]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네이버지식백과] 상징주의 [symbolism, 象徵主義]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네이버지식백과] 이용악 [李庸岳]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정명숙, 2003, 이용악 이야기시의 특성 연구,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한국현대시사, 오세영 외, 민음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