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10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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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시 서쪽에 있는 호수 문화경관의 뛰어난 모범 → 2011년 6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 중국에서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곳으로 선정
1인당 20~30위안 (한화로 약 5천원) 한 바퀴 투어- 30분 정도 소요
순수배터리로 움직이는 친환경 유람선 있다.

서호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따라붙는 '서호 10경(西湖十景)'이라는 말이 있다. 남송(南宋)시대 화단(畵壇)의 선비들이 서호에서 빼어난 10곳을 골라 '서호 10경'이라 이름 붙인 곳들인데, 각 경치마다 최고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때가 다르다. 계절이나 하루해의 뜨고 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제1경-소제춘효
서호에서 제일 일찍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해마다 봄철이면 소동파가 구축했었다는 소재를 따라 나란히 심어진 버드나무와 복숭아나무들이 하느작작 거리며 이른 봄을 알린다. /소동파를 생각케 하는 장제(長堤)로, 6개의 다리가 가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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