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태와 호모데멘스의 관련성
- 최초 등록일
- 2020.12.2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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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래 인간은 주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와 ‘호모 파베르(homo faber)’로 규정되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인간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호모 파베르는 인간이 도구를 제작하는 주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모랭은 이러한 인간을 ‘호모 사피엔스/데멘스(homo sapiens/demens)’라는 복합적인 존재로 재정의한다. ‘demens’는 ‘제 정신이 아닌’, ‘광기를 머금은’, ‘분별없는’ 등의 의미를 지닌 단어이며, 합리적 이성의 차원을 넘어서는 인간의 비합리적 능력을 포괄하는 의미를 지닌다. 즉 호모 데멘스는 ‘미친 인간’을 의미하며, 인간의 본질적 특성이 ‘광기’, ‘불합리’, ‘비이성’이라는 점에서 타 동물들과 구별된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객관적인 동시에 비성적으로 허구를 창조하고 주관적이며 통제되지 않는 환경을 갈망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호모 데멘스의 광기는 인간을 창의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동시에 비합리적인 허구에 몰두할 수 있는 두 가지의 상반점을 만들어 낸다. 호모 사피엔스와 데멘스는 모순되는 두 가지 정의를 한꺼번에 사용하지만, 모랭은 모순된 두 인간의 특성이 상호 영향을 주면서 공존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호공존의 여러 주장을 통해 모랭은 ‘복잡성(complexité)을 인간의 기본적 성질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을 한 성격에 국한시켜 정의하는 것은 인간의 특수성을 고립시키고 단순화시키는 한계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모 데멘스의 광기에 대해 미하엘 슈미트(Michael Schmidt)는 인간이 호모 데멘스에 대해 인간은 더 가깝고 오만하고 맹목적이며 집단 속에서 더 어리석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집단적 사고 빈약으로부터 정치 분야에서 ‘어리석은 자’가 등장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정치 권력자의 ‘어리석음’은 해당 권력자가 담당하는 집단 전체의 어리석음으로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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