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 우리몸 안내서 서평(감상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01.03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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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분야 답게 확실히 과학적인 책이다. 우리 몸 전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어떠한 실험들이 있었는 지 알 수 있었으며, 과거에는 노벨상까지 받았지만 임상실험 조차없이 바로 인간에게 실험을 하는 비인간적인 행태도 있었다. 그리고 인간문명의 발달에 비해 의학의 발달은 상당히 느린 편인 것 같다. 사실상 최근에도 밝혀지지 못한 것이 많으며 대부분의 ‘암’ 분야만 해도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없다. 인간 체내에 있는 호르몬의 새로운 종류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의학분야는 ‘죽음’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연구를 하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그 즉시 중단되거나, 더이상 연구를 포기하게 된다. 여러 제한적인 부분이 많고 인간의 존엄성도 고려하면서 인간이라는 생물을 연구를 해야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새삼 의학업계에서 연구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1950년대 이전만 해도 죽음은 ‘전염병’으로 인해 죽는 경우가 다른 경우보다 더 크고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전염병으로 죽는 사망자보다, 감기나 노화 등의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옛날에는 죽음이 나의 의지와 관련없이 다가왔지만, 이제는 우리가 어느정도 죽음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사소한 질병에서 부터 알츠하이머병이나 암과 같은 조금은 무거운 질병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습관에 따라서 예방하거나 늦추거나 해소할 수 있다.
현대인의 우리는 외적인 외모와, 외적인 몸매관리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몸안에 있는 뇌와, 장기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넌지시 던지는 듯하다. 외적인 부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뇌와 장기다. 오히려 더 중요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뇌와 장기의 쓰임을 알고 그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할 줄 아는가? 그렇다면 먹는 음식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나쁜 정크푸드들로 얼마나 장기와 뇌를 괴롭히고 있는 지 알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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