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감상문 - 간호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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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가 처음 개봉 되었을 때 영화를 본 사람들이 ‘약 2주간 고기를 먹지 못했다’라는 반응을 보고 어떤 영화일지 궁금했지만 보기 힘든 장면이 있어서 그동안 시청을 미루어 왔다. 영화를 다 본 지금도 옥자를 부르는 미자의 목소리와 옥자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영화 <옥자>를 중간쯤 봤을 때는 생명경시와 유전자조작(GM)의 끔찍함을 영화에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알면서도 외면해왔던 가축 사육과 도축의 실태를 여과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 줘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영화 <옥자>는 ‘미란도’라는 기업의 CEO인 ‘루시 미란다’는 유전자를 조작해 슈퍼 돼지를 만든다. 슈퍼 돼지는 몸집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조금 먹고 배설물을 조금 배출하여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는 동물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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