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산책 기말(윤리학, 이미테이션게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01.12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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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공리주의
3. 칸트 의무론
4. 트롤리 딜레마
5. <이미테이션 게임>과 트롤리 딜레마의 수정
6. 비판 가능성
7.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어떤 행위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옳은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과거부 터 현재까지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는 동·서양할 것 없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앞으로 이야기할 이야기 중 ‘트롤리 딜레마’의 경우 인공지능의 발전과 자율주행 자동 차의 등장으로 현대 사회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문제이다.
행위의 윤리성 즉,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을 정당화하는 데 있어서 그 근거가 무엇 이냐에 따라 크게 의무론과 결과론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칸트로 대표되는 의무론 은 행위의 옳고 그름을 그 행위의 결과가 아닌 동기에서 찾는다. 반면, 공리주의로 대 표되는 결과론은 행동의 동기와 의도보다는 행동으로부터의 결과에 초점을 둔다. 지 금부터 의무론과 결과론, 더 정확하게는 칸트의 의무론과 공리주의를 살펴본 후 이를 토대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한 장면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2. 공리주의
공리주의는 도덕의 최고 원칙을 ‘최대다수 최대행복’으로 본다. 즉, 사회 전체의 ‘공 리’를 극대화하는 모든 행위를 옳은 행위로 본다는 것이다. 여기서 ‘공리’란 쾌락을 가 져오고 고통을 막는 것 일체를 뜻한다. 이는 누구나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려 한다는 인간의 감정을 근거로 둔다. 옳고 그름이라는 도덕의 기준은 우리의 쾌락과 고통에 달린 것이다.
공리주의의 핵심은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첫째로 ‘결과주의’이다.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을 오직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옳은 행위란 단지 최대효용을 가져오는 행위이다. 둘째로 ‘쾌락주의’에서 옳은 행위란 불행의 총량보다 행복의 총량이 더 많 은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평성’이 있다. 이는 행복과 불행의 양을 계산할 때 모든 사람의 행복은 동등하게 중요한 것으로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공리주의는 효용을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 중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와 밀의 ‘질적 공리주의’로 나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