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순리를 만나다 -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자연스럽게 흘러가다
행복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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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프롤로그1. 글을 정리하는 즐거움
2. 逆理的인 행동에 취함
3. 순리에 대해 알아감
4. 순리적인 행동이 아닌 것이 무엇일까?
5. 순리를 향한 문
II. 部. 順理를 말하다
1. 順理대로 산다는 것 - 順理란? / 순리적으로 사는 사람은 어떤 태도를 가질까? / 順理를 따르는 삶 / 順理와 道와 順從
2. 물 (水)에서 順理를 찾다 - 노자의 수유칠덕 (水有七德) / 맹자의 진심장구상 (盡心章句上) / 순자의 만절필동 (萬折必東) / 물 (水)과 관련한 속담
3.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성경, 전도서 3 장에서 順理를 보다
III. 部. 하늘의 뜻을 알아가다
1. 순천자존 (順天者存) 역천자망 (逆天者亡) - 순리와 역리 (逆理) / 순리를 벗어난 무리 (無理) / 순리를 거스르는 패역 (悖逆) / 도가의 무위 (無爲)
2. 차면 넘치고 모자라면 채워진다 -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겸허하자 / 내 곁에 있는 이들과 행복을 공유하자
3. 順理와 복 (福)과 형통 (亨通) - 福과 亨通, 그리고 順理와의 연결 고리 / 주역 (周易)에서 말하는 順理와 원형이정 (元亨利貞) / 기독교는 만사형통의 종교가 아니다 / 성경에서 말하는 福과 亨通
IV. 部. 약함이 강함 되다
1. 약함의 미학 (美學) - 우리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신 이유 /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부르짖자 / 하나님의 영광 체험
2. 겸손과 약함, 그리고 순리적인 삶 - 겸손과 순리 / 하나님의 손길과 지혜 / 겸손은 약함의 상징인가
3. 약함에 대한 우리의 자세 - 인생의 목적이 되는 삶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 순리대로 되게 하신다 / 창조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삶
V. 部. 뿌린 대로 거두다
1.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 하늘을 두려워하라, 天命 / 天命을 어기면 벌을 받는다 / 하늘에 침을 뱉으면
2. 마음 밭에 무엇을 심을꼬 -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天道는 善에 福하고 /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3.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라 - 비판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비판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 / 저 원수를 보되 부모와 같이 섬겨라
VI. 部. 사랑하라, 그것이 順理다
1.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 강도 만난 나의 선한 이웃 / 복음에 기초한 이웃 사랑 / 바른 믿음의 열매, 이웃 사랑 / 참 생명으로의 인도 / 새 생명을 얻다
2. 원수를 사랑하라 - 용서, 나를 묶임에서 풀어주는 것 / 하나님의 義, 죄로부터의 해방 / 긍휼, 하나님의 선물 / 관용과 배려의 마음으로
3.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 베푸는 삶을 산다는 것 /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 ‘나의 義’를 앞세운 섬김 / 하늘도 움직이게 하는 나눔과 섬김 / 가장 낮은 곳에서 나누고 섬기자 /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VII. [부록] 더 늙기 전에 버리고 가져야 할 습관들 – 소통, 건강, 멘탈, 치유
VIII. 에필로그
본문내용
중국의 이솝 우화 같은 이야기이다.홍수가 나서 말과 소가 빠졌다. 말은 수영을 할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소는 수영을 할 줄 몰랐다. 그렇다면 말과 소, 둘 중에서 과연 누가 살아 남았을까? 결론은 소가 살았다 고 한다. 소는 수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대로 그 물결에 몸을 맡겨 흘러 가다가 얕은 물이나 통나무에 걸려서 살아남은 결과이다. 반면에 말은 수영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았기 때문에, 물길을 거슬러 올라 가면서 수영을 하다가 체력이 고갈되어 그만 지쳐 물에 빠져 죽었다는 내용이다.
강물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게 되면 살게 되는 이치, 바로 이것이 순리인 것이다.
<중 략>
[순리를 따르는 삶]
공자의 유일한 여제자인 등선자(登仙子)는 명심보감 정기편, 성유심문 內에 ‘물순래이 물거 물기거이물추 신미우이물망 사이과이물사’ (物順來而勿拒 物旣去而勿追 身未遇而勿望 事已過而勿思)라는 글을 썼다. 세상 만물이 순리대로 다가오거든 거부하지 말고, 그 사물 들이 이미 지나갔거든 좇지 말며, 몸이 아직 때를 만나지 못했다 해도 원망하지 말고, 일 이 모두 지나갔다 해도 생각하지 말라는 말이다. 즉 순리를 따르라는 내용이다. 한편 공 자는 천명편에서 ‘순천자존 역천자망’ (順天者存 逆天者亡) 이라 말한다. 하늘의 뜻에 순응 하는 이는 살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는 뜻이다. 즉 하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순리요 생명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중 략>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맹자의 진심장구상 (盡心章句上)에 나오는 말이다. 순리를 어기지 않는 물의 성질에서 본질적인 인간 윤리의 도덕적 가치를 비유적으로 제시하였다. 웅덩이를 채운다는 의미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감 싸는 수용과, 모든 것을 내재하는 상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갖춤을 함께 포함한다.
그래서 聖人의 道를 말할 때 성인은 쌓아두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