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바다의 풍자적 그로테스크 연구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01.29
- 최종 저작일
- 2021.01
- 24페이지/ MS 워드
- 가격 2,000원
소개글
현대시연구
제목 : <똥바다>의 풍자적 그로테스크 연구 분석
목차
I. 서론
1. 연구의 배경
2. 연구의 목적
II. 본론
1. <똥바다>의 개요
2. <똥바다>의 풍자적 그로테스크 성질 분석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인 김지하(金芝河, 1941~)는 전라남도 목포 출생의 시인으로, 특히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시인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문학가로 꼽힌다.
그의 이름이 문학 애호가들이나 비평가들에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그의 시가 갖춘 문학성이나 시의적절성에서도 찾을 수 있겠으나, 아마도 그가 1970년대 군부 독재 시절 연달아 독재에 저항하는 사상을 담은 시와 산문을 발표하면서 지금의 국가정보원이자 당시 중앙정보부라 불리던 정부 정보기관에 의해 구속되기도 하고, 심지어 “국가를 전복하려는 불순한 사상을 가진 공산주의자”로 몰려 사형 선고를 받기도 하는 등 여러 사화를 경험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김지하의 시는 한국의 현대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창작되었으며, 이른바 김지하가 동료 문인들인 신동엽, 김수영 등과 더불어 한국의 “저항시인”으로 자리잡게 해 주었다. 김지하의 시집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은 여러 번 출간 금지를 당했지만, 당시 독재 정부에 반감을 갖고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던 여러 운동가들에 의해 배포되었다.
시와 소설을 비롯하여 문학 작품을 읽는 데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비평적인 관점이 존재하며, 문학과 그 문학 작품을 창작한 작가의 삶을 밀접하게 결부시키며 작품을 분석하는 작가주의(作家主義)적인 관점이나 또는 작가가 살아간 시대상과 작품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대주의(時代主義)적 관점, 작가의 작품을 수용하는 독자의 관점에서 작품을 분석하는 독자주의(讀者主義)적 관점 등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한편으로 문학작품의 의의는 작가, 시대, 독자 등과 같이 작품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외부적인 상황(Exterior circumstance)”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작품 자체에 내재한 내용에 의해서만 해석되고 탐색되어야 한다는 내재주의(內在主義)적 관점 역시 존재한다.
참고 자료
김란희, 카오스모스 시학과 김지하 담시의 구조형성방식 -「비어(蜚語)」와 「똥바다」를 중심으로, 국제어문학회 45권, 국제어문, 2009
송광성, 김지하 담시 <똥바다> 연구, 한남대학교, 2005
이정원, 임진택 창작판소리 똥바다의 예술적 특징, 판소리연구 44권, 판소리학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