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1.02.13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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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도입부
2. 줄거리
3. 지옥의 구조
4. 연옥의 구조
5. 천국의 구조
6. 감상평
본문내용
[도입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귀퉁이에서 단테의 신곡 연옥편 일부분 구절을 인용했다는 설명의 주석을 본 적 있다. 당시 선생님은 그 주석을 읊으며,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보라며 쓱 지나쳤다. 그렇게 20여년이 흘러서야 드디어 시간이 났다. 시간이 났다기보다 작정을 했다. 책을 어지간해서 잘 안 사보는데 모처럼 서점에 나가서 구석진 서가 손도 닿지 않는 윗 칸에 사다리까지 타고 올라가서 사왔다. 쉽게 손 닿는 곳에 자리해 있는, 신간, 베스트셀러의 유혹을 물리고 닿을 듯 말 듯 한 곳에 도도하게 팔짱 끼고 내려다보고 있던 녀석을 골라왔다는 데 야릇한 모험심이 드는 건 또 무슨 감정일까.
[줄거리]
작품 속 주인공 단테는 실제 작가의 본명이기도 하다. 단테가 살아 있는 상태로 꿈을 꾸듯 사후의 세계인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한다. 단테가 생전에 사랑했던 여인, 베아트리체가 그의 작품 속에서 뮤즈로 등장한다. 단테가 초입 부분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두려워하자 멀리서 지켜보던 베아트리체는 림보(작품 속에서 예수 탄생 이전에 태어나 그리스도교를 모르는 현인들이 사후에 머무는 곳으로 일컬음)에 있던 베르길리우스에게 단테의 여행길을 동반해달라고 부탁하고 베르길리우스는 그녀의 청을 따라 단테와 함께하게 된다.
<중 략>
[감상평]
책을 무심히 읽고 마지막 장을 덮었는데 당혹스러웠다. 분명히 다 읽은 게 맞는데 기억에 남는 내용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첫 장부터 다시 읽었다. 두 번 읽어도 또 그럴까 걱정되어 단테가 어디서 무엇을 봤는지를 적어봤다. 그렇게 적은 것과 네이버 지식백과의 내용을 참고해서 단테가 여행한 지옥, 연옥, 천국의 구조를 도표로 정리했다. 문학책을 읽고서 이렇게 참고서처럼 요약 정리하게 될 줄이야.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바뀌는 공간과 등장인물들, 기괴한 형벌의 장면들이 선정적일 뿐 작가의 메시지로서 와 닿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