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2021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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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앞두고 2020년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코로나였다. 향후 인류의 삶은 코로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게 분명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는 어떨까.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에 주목해 트렌드를 잡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축년, 2021년의 시작은 백신의 개발 소식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신이라는 말이 소vacca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책의 서두는 '신축년'을 맞이해 끼워맞추기한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운명같은 느낌이라 소름 돋을 만하다. 그러면서 책은 '카우보이 히어로'라는 말을 가져다 '미쳐 날뛰는 소를 잡자'는 의미로 코로나를 휘어잡자는 다짐을 강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 우리는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공과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는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끊임없이 해서 역경을 이겨나가야 한다 것이 중요하다.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흔히 말하는 실패를 한 사람이더라도 한 번더 기회를 주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게 지금 시대에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계획하는 사이에 시장 상황이 크게 변화해버렸다면? 치밀하게 새운 계획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코로나 같은 무서운 질병이 나타날지 누가 알았겠는가. 2020년을 대비하며 기업은 기존처럼 업무를 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준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게 어긋난다. 특히 여행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여행 업계는 폐업이 이어지고,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도 속출했다.

책은 이제 중요한 건 "무엇을 배워 어떻게 개선했느냐"라고 짚는다. 이 시기에도 분명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과 기업들은 있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보고 배우고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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