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서 <핑거스미스>, <아가씨> 감상문

소개글

"영화/도서 <핑거스미스>, <아가씨>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핑거스미스는 도둑을 뜻하는 빅토리아 시대의 은어라고 한다. 작품 내에서는 숙희의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유난히 ‘핑거’가 의미하는 바가 다양했던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작품을 보았다면 알 수 있듯이 자꾸만 인물과 사건과 상황이 핑거와 은밀하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히데코와 숙희는 속히 말해 사랑하는 관계다. 이 둘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장애물이 그 사랑을 더욱 간절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자라지만 그 누구보다 결박당하고 괴로운 인생을 사는 히데코에게 숙희는 다른 세상으로부터 들어온 일종의 외계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아직 이 작품을 텍스트로 읽지는 못했으나, 작품을 감상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머릿속에 뚜렷한 장면이 있다. 푸른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히데코의 엄마가 목 멘 나무에 히데코가 데롱데롱 매달린 장면-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망설임 없이 뛰어가는 까무잡잡한 숙희까지,......<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