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캉의 욕망이론과 m.butterfly
- 최초 등록일
- 2021.03.12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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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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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상이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환상은 우리에게 있어서 일종의 자극제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가진 환상에 매료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그 무엇인가를 얻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것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너무도 허황된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 또 다른 환상을 가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새로운 환상을 찾기 위하여 노력한다. 결국 우리 삶의 한 귀퉁이에서는 끊임없이 환상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이러한 환상은 우리들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에서 기인한다. 그 중에서도 자끄 라캉의 욕망 이론은 욕망과 인간의 무의식 관계를 상상계(the imaginary), 상징계(the symbolic), 실재계(the real)라는 주체 형성 과정 모델 안에서 설명하였다. 욕망의 대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실재라고 믿는 단계는 상상계이고, 그 대상을 얻는 순간은 상징께, 그리고 또 다른 욕망의 대상을 찾아나서는, 그래서 상상계와 상징계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계가 실재계이다. 상상계에서 너무나도 원하던 이상적인 타자의 모습과 자신이 결국 일치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고 이러한 깨달음은 다시 욕망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상상과 깨달음이 반복되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이다. 이러한 욕망은 우리가 모체에서 분리되어 낯선 세계에 떨어지는 순간 생겨나게 되는 것이므로, 인간에게는 근원적인 욕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환상을 가지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환상에 얼마나 깊게 매료되느냐의 문제이며, 「M.Butterfly」는 환상이라는 괴물을 위해, 상상계와 상징계의 지루한 반복을 끊어내고 죽음을 택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극 속에서 르네 갈리마르는 다양한 욕망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우리가 보기엔 모든 것이 우월한 위치에 있는 영락없는 백인 남자이지만, 마르끄가 백인 남자를 칭하는 ‘foreign devil'이 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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