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1-19절 주해설교
- 최초 등록일
- 2021.03.14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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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도행전 9장 1-19절 주해설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해
2. 설교
본문내용
9 : 1 사울이 ...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1절에서 이야기 주제의 전환을 예고하는 접속사 δὲ를 사용해서 사울에 대한 묘사가 8장 대부분의 내용이 보여주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울은 유대인들이 스데반을 죽일 때 현장에 있던 사람이며(행 7 : 58), 예루살렘에서 주의 제자들을 핍박하던 사람이다(행 8:3). 그러나 그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멀리 다메섹에까지 가서 주의 제자들을 박해하려 하고 있다(2절). 여기서 '주의 제자들'은 12사도만을 지칭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을 지칭한다(13절 ; 행 6:1). 한편 '위협'에 해당하는 헬라어 ἀπειλή는 '살의를 가지고 협박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등등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ἐμ-πνέων은 전치사 ἐν과 '가득하다'는 뜻의 πνέν의 합성어로 '...으로 가득 차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는 '살의에 찬 협박으로 가득하여'라는 뜻이다. 원문에선 이러한 의미가 현재 분사형으로 표현되어 있어 더욱 위협적인 분위기가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대제사장에게 가서.
사울의 회심(18-22절)이 A.D. 34년 내지 35년에 일어났다고 볼 경우 당시의 대제사장은 가야바이다. 그러나 사울의 회심 연대가 확실치 않으니 당시의 대제사장은 가야바의 후임자인 안나스의 아들 데오필로(A.D. 37-41년)였을 가능성도 있다(Hervey, Bruce). 하여튼 사울이 대제사장에게 간 이유는 공문을 받기 위해서였다(2절). 여기서 공문이란 오늘날로 말하자면 체포 영장과 같은 것이다.
9 :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
다메섹(Damascus)은 창 14 : 15에 처음 나타나고 있는데 예루살렘 동북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리아의 고대 도시이다. 다윗은 이 도시를 점령하여 수비대를 두었으며(삼하 8 : 6) 분열 왕국 시대에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이 도시를 놓고 분쟁하였다(왕상 15:18 이하). 이곳은 예부터 고급 목재로 알려진 사이프러스 나무와 종려나무가 풍성하였으며, 아름다운 아마나 강이 흐르고(왕하 5: 12) 토지가 비옥해 농산물의 집산지였다(겔 27 : 18).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