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속의 개인, 책 소년이 온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03.16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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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주 민주화운동 이야기인 책 소년이 온다를 읽고 한 개인이 집단이라는 영향 아래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심리학적으로 풀어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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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 한강이 쓴 책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동일한 상황을 두고 여러 명의 화자를 설정하여 다각적인 시점 전환성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동호를 ‘너’와 같은 방식으로 주로 호칭하며 책을 읽고 있는 일개 독자에게도 5월의 광주로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약 2년 전, 국가 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기관인 광주 트라우마 센터에서 실습을 했었다. 여러 활동이 있었지만 주로 맡게 된 일은 문서 작업으로 그 가운데 하나는 마이데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이야기들을 녹취해놓은 것을 추후 개관지 발간을 위해 글자로 옮기는 것이었다. 이를 흔히 ‘녹취록을 푼다.’라고 표현하곤 했다.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이 작업을 하며 깨지게 되었다. 그 때까지의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나의 인식은 교과서와 인터넷에서 주워들었을 짧은 단편적인 지식들로 구성되어 광주민주화운동은 현재의 민주화를 이끌게 해준 주역이며 광주의 자손은 자부심을 느끼고 위 정신을 계승해야한다는 것에서 그쳤었다.
참고 자료
소년이 온다(2014, 한강)
최정기,「5·18과 양민학살」,광주광역시 5.18사료편찬위원회, 2001
강남진,「5·18민주화운동과 청소년 – 1970년대 광주의 민주화운동과 연계하여-」. 전남대학교 석사 학위논문.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