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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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뭐야?
반도체는 전류가 흐르는 도체와 전류가 흐르지 않는 부도체, 그 중간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반도체라고 말해.
중간의 성질이면 전류가 절반만 흐르는 건가?
절반만 흐른다고 하기 보다는, 사실 보통은 순수한 반도체도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는데, 어떤 특수한 과정을 거치면 전류가 흐르거나 흐르지 못하게 조절할 수 있어!
그 특수한 과정이 뭔데?
이 특수한 과정을 ‘도핑’ 이라고 해. 순수한 반도체가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불순물을 넣는 과정을 뜻하지.
불순물을 넣는데 왜 전류를 조절할 수 있어?
혹시 전류가 왜 흐르는 지는 알고 있어?
전자가 줄 지어서 이동하는 것이 전류 맞지?
응응 잘 알고 있네! 반도체 기본 재료는 실리콘이라고 하는 물질인데, 이 실리콘끼리 뭉쳐 놓으면 서로가 꼭 붙어 있어서 전자가 움직이지 못하게 안정된 상태가 만들어져. 그러면 실리콘 밖에서 전기를 흐르게 하고 싶어도 안에서 흐르지 못하게 해. 그래서 그 사이에 스파이를 하나씩 넣어 주는 거야!
아 그럼 그 스파이가 불순물이구나?
맞아! 불순물은 실리콘이랑 성질이 달라서 사이사이에서 전자가 부족하도록 하거나 넘치게 해서 전자가 이동할 수 있게 해!
반도체가 이게 끝이라고? 다들 역할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떤 거는 스마트폰 어떤 거는 컴퓨터 이런 거 말이야!
맞아 반도체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어!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눌 수 있지.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는 어떻게 다른 거야?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고, 시스템 반도체는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연산,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야. 예를 들어서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이나 음악 저장은 메모리 반도체가, 전화를 걸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일은 시스템 반도체가 한다고 생각하면 돼!
그렇구나! 나 비메모리 반도체도 들어 본 적이 있어! 비메모리는 또 무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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