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실무의 이해(건축사 관련 영화 감상문) A플러스 과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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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간고사 시험을 마무리하며 과제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을 하다가 제일 흥미로울 것 같은 건축실무의 이해 레포트인 ‘말하는 건축, 시티:홀’의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였다. 허나, 이런 건축 관련 영화를 본다고 무엇이든 나에게 생각을 전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지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느긋하게 컴퓨터에서 다운로드를 받아가며 천천히 보도록 하였다. 그런데 막상 보다보니 건축사의 생각들이 머릿속으로 계속 그려지게 되었다. 보면 볼수록 현대사회의 건축사가 사회에 미치는 책임이라든지 혹은 주변 협력업자들과 건축사의 관계성이 중점으로 들여다보였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며 나에게 건축 혹은 건축사라는 것이 어떤 영향과 생각을 주게 되었는지 마음속에 찌릿한 여운을 느끼게 되었다.
이 ‘말하는 건축, 시티;홀’의 영화는 유걸이라는 건축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의 소재는 서울 신청사를 지어가는 과정을 밟아가며 보여지는 그림들을 카메라로 담겨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서울 신청사를 짓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와 집중해야 할 난해한 점들이 많았다. 첫째는 TURN-KEY방식이었다. TURN-KEY 방식은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계약된 공사를 의미한다. 일괄시공업자가 건설공사에 대한 재원조달, 토지구매, 설계와 시공, 운전 등의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를 위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키(key)만 돌리면 모든 설비가 가동하게끔 된 상태에서 인도한다는 의미이다. 최근의 국내 건설공사는 대형화나 복잡화, 전문화됨에 따라 설계에서부터 시공, 유지관리, 사업의 전과정의 업무를 보다 긴밀하게 연계하여 수행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TURN-KEY 방식은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여 책임 시공함으로써 책임소재를 일원화 하고, 민간이 보유한 신공법과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기술개발을 촉진하며 공기단축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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