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패왕별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4.14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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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극 패왕별희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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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극 ‘패왕별희’는 동명의 경극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전쟁에서 패배한 후 자결하는 ‘항우’와 그의 연인인 ‘우희’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각적 요소를 주로 사용한 경극과 청각적 요소가 주된 표현 방식인 창극이 만나 완성됐다.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의 공연이고, 해당 장르와 스토리에 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다보니 몰입하는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세밀한 심리묘사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대신 견고하게 쌓아올린 음악이나 볼거리를 디테일하게 배치해둔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 중 략 >
하지만 창극 ‘패왕별희’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시각적 화려함에 압도당해 다른 것을 잊어버릴 때 즈음, 견고하게 짜여진 선율이 다시 주도권을 가져간다. 이러한 시각과 청각의 핑퐁이 정신없을 만도 한데, 그러한 어지러움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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