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비평문 - 실패한 아메리칸드림과 자본주의
- 최초 등록일
- 2021.04.24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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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서 밀러의<세일즈맨의 죽음>은 전후 최고의 사실주의 희곡으로 불리우며 아직도 전세계에서 공연되는 미국 사실주의의 걸작으로 불린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던 윌리 로먼과 그의 가족들은 사회적인 모순과 함께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결함과 가정 내의 사건들로 인해 비극을 맞게된다. 그러나 여느 사실주의 작품들이 그렇듯 그들에게 일어난 사건과 그들의 행동은 오롯이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들이 속해있는 사회와 그 사회가 만들어내는 가치관들이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사고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다.
목차
1. 평생의 꿈, 내집마련
2..자본주의와 인간소외
3. 실패한 아메리칸드림과 능력주의, 학력주의
4. 잘못된 교육과 세대갈등
본문내용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성공과 내집 마련만이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작품의 비극적 결말을 통해서 그것만이 정답이 아님을 우리는 알 수있다. 이 작품은 이러한 동시대적인 질문과 동시에 이 외에도 급속도로 성장한 미국의 산업화 속에서 부품화되고 소외되어가는 인간과 함께 성장해온 능력주의와 학력주의, 그리고 세대갈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도록 만든다.
#평생의 꿈, 내집마련
윌리: 생각해 봐. 집을 사려고 평생 일했어. 마침내 내 집이 생겼는데 그 속에 사는 사람이 하나 도 없는 거요
린다: 여보, 인생은 버리며 사는 거예요. 항상 그런 거지요.
윌리: 아니, 아니야. 어떤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뭔가를 이루어 내지.
막이 시작되면 윌 리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그는 굉장히 고된 모습으로 운전을 하던 중 차가 계속해서 갓길로 빠지게 되는 둥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일을 아내 린다에게 설명한다. 린다는 남편을 걱정하여 외근 업무가 아닌 뉴욕 본사에서 일하게 해달라는 것을 사장에게 말해보도록 권유하고 윌리 역시 그렇게 하기로한다. 그러나 그는 이미 예순이 넘은 나이로 본사에서 그를 받아주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우리는 알지만 안타깝게도 그와 린다는 예측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박은주, 「세일즈맨의 죽음 아메리칸 드림과 개인의 소외」,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 2013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민음사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와이즈베리
최여정, 「이럴 때, 연극」, 틈새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