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추억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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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6년 경기도로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합니다. 2개월 후, 또 같은 방식인 피해자의 속옷, 스타킹을 이용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동네는 연쇄살인이라는 범죄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렇게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을 필두로 지역 토박이 형사 박두만과 조용구,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이 배치됐습니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잡아 놓고 때리는 방식으로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오고 갔습니다. 그렇게 박두만 형사는 자신의 육감을 믿고 죄 없는 사람을 강제로 범인으로 만들어 연기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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