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윌헌팅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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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윌’은 자신을 지적이고 자신감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숀’ 교수는 ‘윌’을 오만한 겁쟁이 어린아이라고 한다. ‘윌’은 내면이 나약하고 부정적이다. 유년기 시절 가정폭력 등을 비롯해 어려운 성장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대응방식을 보였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싸움을 걸고 똑똑한 머리로 사람들의 치부를 꿰뚫어 보고 상처를 준다. 상처받으면 버텨온 사람들은 상처받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상처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자신이 충분히 상처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상처받는 것이 이해되기 때문이다. 내면의 상처 때문에 사람을 향한 신뢰가 없어 버림받을까 두려워 먼저 피해버린다. 심지어 ‘윌’은 자신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려 했던 여자친구 ‘스카일라’에게 조차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에 거짓말하고 그녀의 진심을 믿지 못하며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큰 상처를 입히고 또다시 떠나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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