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개론 간호사 관련 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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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이라윤 작가는 현재 대학병원 중환자실 5년차 간호사이다. 중환자실 간호사로 있으면서 생과사의 갈림길에 수많은 환자들을 보고 느낀 점과, 사람들과의 관계 또는 일적으로 배우고 느낀 것 들을 쓴 책이다. 책은 제목처럼 무너지지 말고편과 무뎌지지도 말고편으로 나뉘어져있다. 먼저 무너지지 말고 편에서는 간호사로서의 힘든 점과 불합리한 이야기들, 병원 내 부당한 관습이나, 신규 간호사의 ‘태움’문제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다.
무뎌지지도 말고편에서는 급작스럽게 중환자실에 온 환자들, 자살로 인해 온 환자, 이식환자, 나이가 어린 환자 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CPR, 코드블루, 인공호흡기, 승압제, 혈액투석, 산소포화도 등 중환자실에 있던 아빠 옆에서 모두 보고 들었던 단어들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중 그 현장에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한편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중환자실의 치열한 분위기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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