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만의 삼위일체론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1.06.01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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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몰트만의 삼위일체 논의의 배경
1. 삼위일체론이 왜곡된 서방교회 신학계의 정황
2. 몰트만의 생애와 그의 삼위일체론이 최근 신학계에 끼친 공헌
Ⅲ. 몰트만의 관계적 삼위일체론의 출발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Ⅳ. 몰트만의 관계적 삼위일체론의 신비: 페리코레시스
Ⅴ. 몰트만의 삼위일체 논의 마무리
1. 몰트만의 삼위일체에 대한 평가
2. 페리코레시스적-관계적 삼위일체론이 주는 가르침
Ⅵ.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이 논문에 더함
본문내용
현대 신학계에 ‘삼위일체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하게한 주역(主役)으로, 위르겐 몰트만의 공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삼위일체론’ 이외에도 그의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희망의 신학’을 기저에 둔 그의 신학 담론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천적-목회적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 논문의 저자(곽혜원)는 “위르겐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성찰”을 페리코레시스적-관계적 삼위일체론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서방교회의 전통적 삼위일체론과 동방(정)교회적인 삼위일체론을 자주 비교함으로 몰트만의 삼위일체론을 설명하고, 그것에 영향을 주었던 이론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밝히고자 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세계의 문제점과 관련하여 ‘삼위일체론’이 사변적인 용도를 초월하여 실제적-실천적인 면에서 어떠한 공헌을 할 수 있을지를 논구해 보고자 하였다.
1. 삼위일체론이 왜곡된 서방교회 신학계의 정황
삼위일체 하나님 신앙은 터툴리안으로부터 출발하는 서방교회의 삼위일체론과 오리겐으로부터 출발하는 동방교회의 삼위일체론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삼위일체 논의는 동방교회의 아타나시우스와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들(카이사랴의 대 바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닛사의 그레고리)에 의해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381)로 천명되었다. 이후 5세기 초에는 서방교회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이 하나님에 대한 정통교회의 가장 권위 있는 해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를 제대로 계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바른 삼위일체론 형성에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절대적 영향을 받은 중세 서방교회의 삼위일체론은 점차 사변적인 경향을 띄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