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설화로 배우는 문화교양 중간 레포트(동명왕편)
- 최초 등록일
- 2021.06.16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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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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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이 수업을 통해 독서의 기회를 얻게 된 「동명왕편」의 첫인상은 낯섦, 그 자체였다. 평소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겨 듣기에 설화에도 관심을 가졌으나, 이 책의 첫 장을 펼친 내게 보인 것은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된 오언시와 어려운 한자들을 포함한 주석을 바탕으로 한 해설이었다. 이러한 첫인상으로 만들어진 부정적인 선입견을 품고 이 책을 읽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먼저 인터넷에서 「동명왕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였다. 「동명왕편」에 대해 검색하였을 때 가장 먼저 나온 설명은 ‘고려 후기에 이규보가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에 관해 쓴 장편 서사시’이었다. 이를 보고 처음 듣는 이름인 동명왕이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이어 동명왕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뜻밖에도 동명왕의 본명은 고구려의 시조로 잘 알려진 주몽으로, 내가 어릴 적 흥미롭게 읽었던 역사 이야기의 주인공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머리 한구석에 남아있는 기본적 지식을 바탕으로 나는 마음 편하게 도서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동명왕편」을 읽기에 앞서, 나는 이 책에 대하여 그저 새로운 나라를 세운 인물에 대해 내려오는 비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한 학자가 시로 풀어간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책의 해제부터 시작하여 「동명왕편」의 마지막 구의 해설까지 읽으면서 시에 반영된 저술자의 가치관과 인생관, 그리고 이 이야기가 전하려고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론에서 「동명왕편」의 저술 동기와 줄거리, 그리고 이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본론
고려 명종 23년에 「동명왕편」을 저술한 이규보가 처음부터 이러한 신화를 믿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그 당시 온 백성들이 떠들어댔던 이 이야기를 어릴 적부터 익혀온 공자의 말씀을 따라, ‘무지한 촌놈들의 허황된 옛날 이야기’로 치부하며 무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