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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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이야기는 16세 소년 홀든 콜필드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서 소년은 청춘의 특권이자 권리인 방황과 일탈을 보여준다.

사실 콜필드는 부유한 환경 (변호사 아버지,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시나리오 작가 형)에서 자란 소위 부잣집 도련님이다. 부잣집 도련님들의 삶을 그린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은 누구나 들으면 알아주는 학교의 학생이 가지는 교육의 특권을 거부한다. 그래서 그는 학교의 모든 과목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로 하고(영어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퇴학당하기를(4번째 퇴학이다) 선택한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문제아 또는 루저라고 자처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16세를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16세는 어떠하였는가?
어떤 때는 이유 없이 우울했다가 어떤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가 또 어떤 때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반복되는... 그런 시간이었던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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