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과 두보 생애와 작품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1.07.28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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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백의 생애와 사상
2. 이백 작품의 특징(낭만주의)
3. 두보의 생애와 사상
4. 두보 작품의 특징(현실주의)
5. 이백과 두보의 비교
본문내용
아무리 중국문학이나 시(詩)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이백’과 ‘두보’의 이름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당대를 대표하는 두 시인이 이백과 두보라고 해도 반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그 다양성과 창조성이 뛰어났던 그들은 한 시대를 예술로 풍미했던 시인들이었다. 이백은 낭만주의 시를 많이 썼으며, 두보는 주로 현실주의적인 시를 많이 썼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시대의 시인이지만 서로의 우열을 가릴 수 없어 사람들은 이백을 시선(詩仙), 즉 시의 신선이라고 불렀고 두보는 시성(詩聖), 즉 시의 성인이라고 칭하였다. 시선(詩仙) 이백과 시성(詩聖) 두보는 생애 두 번 만났었다고 전해진다. 두 시인의 만남을 어느 중국학자는 ‘창공에서 태양과 달의 만남’에 비유하였다. 두보와 이백의 작품 중 우위를 가리기는 힘들지만, 그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시를 감상한다면, 두 시인의 시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작품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당대 문화 중에서 시에 뛰어났던 이백과 두보의 생애 그리고 작품의 특징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1. 이백의 생애와 사상
이백(李白 / 701~762)은 자가 태백(太白)이고,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다. 이백을 칭하는 별명은 굉장히 다양한데, 우선 시인 하지장(賀知章)은 그를 하늘나라에서 귀양 온 신선이라는 뜻으로 ‘적선인(謫仙人)이라고 불렀다. 또한, 서론에서 기술하였듯, 시의 풍격에서도 신선같이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시선(詩仙)’, 곧 시를 쓰는 신선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여러 제재 중 술과 달을 가지고 쓴 시가 많아 ‘술과 달의 시인’ 이라는 별칭도 있고, 이백과 두보를 병칭하여 이두(李杜)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백의 생애는 분명하지 못한 점이 많아, 생년을 비롯하여 상당한 부분이 추정에 의존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