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에 따른 작업기억 용량

목차

1. 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이론적 배경
1) 색채
2) 작업기억
3) 색채와 기억

3. 연구방법 및 절차
1) 연구대상
2) 측정 도구
3) 절차
4) 자료 분석 방법

4. 예상 결과
1) 읽기 폭 과제의 평균
2) 색채에 따른 작업기억 용량

5. 논의
1) 결론
2) 한계점 및 의의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자극을 받아들이며, 우리가 접하는 모든 시각 자극은 색을 가지고 있다. 색채와 기억의 관계를 살펴본 기존의 연구는 기억의 측정을 장기기억에 한정하고 있으나, 장기기억은 작업기억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텍스트의 색채에 따라 작업기억 용량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 160명이었으며, 작업기억을 측정하기 위해 이병택(2002)이 한국어로 번안한 읽기 폭 과제를 사용하였다. 색채에 따른 작업기억 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파랑이 작업기억에 있어 유의미한 수준에서 가장 높은 수행을 보였다. 본 연구는 색채가 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확장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작업기억 훈련을 설계함에 있어 색채를 활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키워드: 색채, 작업기억

<중 략>

이에 대한 본 연구의 주요 결과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제시된 문장의 색채에 따라 작업기억 용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색채에 따른 작업기억 용량의 차이를 분석해봤을 때, 작업기억 용량은 파랑, 검정, 빨강 순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내용제시에 있어서 빨강이 파랑에 비해 높은 회상과 재인을 보였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는 김철민(2007)의 연구 결과를 기각한다. 암기 과제에 제시되는 단어의 색채에 따른 회상기억에 대해 연구한 김남인(2014)에 따르면 파란색으로 제시된 단어가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제시된 단어에 비해 더 많이 기억되었다. 파란색으로 제시된 문장이 빨간색으로 제시된 문장에 비해 기억적인 측면에서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그의 가설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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