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과 전공 인간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중간 과제_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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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사실 대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이론 중 문화연구라는 분야에 대해서 들어보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열에 아홉은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침묵의 나선이론 이라든지 기술 결정론과 같은 이론에 대해서는 얼핏 들어본 경험이 있어도, 문화연구라는 분야를 직접적으로 학습하거나 들어본 적은 드물 것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낯선 분야라고 해서 인간커뮤니케이션과 관련이 적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문화연구 라는 분야는 인간의 삶과 너무나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다른 이론에 비해서 보다 많이 부각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익숙함에 취해서 소중한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문장과도 매우 흡사한 논리이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이 모두 문화연구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연구는 알고 있다시피 두 개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문화’와 ‘연구’말이다. 연구는 여러분들 모두가 알고 있는 의미이지만 문화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문화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문화(Cultural)는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에 아주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먼저 영어권에서 경작하고 양육한다는 의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계몽주의적 관점에서도 해석이 가능한데, 계몽주의란 인류의 무한한 진보를 믿고, 이성의 힘으로 현존하는 질서를 타파하여 사회 개혁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유럽인들은 목표라는 것을 한 방향으로서의 진전으로 여겼고 그것을 ‘문명화’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때문에 계몽주의의 완성이 곧 문화의 완성이라는 개념역시 문화가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특정 집단 별로 각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와 의미 혹은 삶의 방식을 문화라고 부르기도 하고, 한 집단 내에서 의미가 생산되고 교환되는 실천들의 집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쉽게 문화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문화는 음악, 문학, 회화, 조각, 연극, 영화와 같은 것들을 의미하고 경우에 따라서 그것들에 철학과 역사와 같은 것들이 더해진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대중문화와 문화 연구 - 제임스 커런 저, 백선기 역, 한울, 1999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 원용진, 한나래, 2010
커뮤니케이션 핵심이론 - 오미영, 정인숙,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