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
- 최초 등록일
- 2021.09.02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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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내용 요약
Ⅱ. 순자를 읽고
본문내용
Ⅰ. 내용 요약
전국시대 말기 현실의 혼란을 파악한 순자는 그 시대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순자』라는 책을 남겼다. 그 책에는 유가사상은 물론이고 도가와 명가, 법가의 제자백가 사상까지 비판적으로 발전시켜서 정립해두었다고 한다. 혼란의원인, 혼란의 실상, 혼란의 해결 방안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고 그 가운데 ‘예 사상’이 중심을 잡고 있다. 순자를 평가한다면 “공자와 맹자의 도통 방외에 있었다거나, 단지 맹자의 성선설에 대응하여 성악설을 주장했던 철학자로 인식”(118쪽)한다. 순자는 제나라 학숭에서 공자 사상의 계승자로 자부한 인물이고 뛰어난 학문의 경지에 있었던 학자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순자는 전국시대 당시의 순자 위상과 다르다.
먼저 순자는 전국시대 말기 조나라 출신의 사상가, 교육가였다. 대략 기원전 313년에 태어났고 기원전 238년 세상을 떠났다. 순자의 성은 ‘순’이고 이름은 ‘황’이었다. 당시 존경의 의미로 성 뒤에는 ‘경’이란 글자를 붙여서 ‘순경’이라고 불렀고 한 나라 이후 선제의 이름인 ‘순’을 피하고 성을 고쳐서서 ‘손경’이라고 불렸다. 순자는 어릴적부터 재주가 뛰어나 제자백가들과 학문을 연마하였다. 순자는 전국시대 제자백가 사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집대성하였다. 제나라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제나라 사람의 모함을 받았다. 초 나라 춘신군의 도움을 받아 난릉지역에 도지사가 되었고 춘신군이 죽자 직책에서 물러나 학문, 저술 활동을 하며 난릉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순자는 도가, 묵가, 명가, 법사 등 제자백가 사상에 대하여 “나름 그들의 주장에는 근거가 있고 말에는 논리를 갖추고 있기에 어리석은 대중을 속여 미혹시키기에 충분하다”(120쪽) 비판하며 유가의 우월함, 정당성을 주장하였다.
순자가 남긴 『순자』는 322편의 분량이었지만 중복되는 것을 정리하여 32편으로 만들었고 『손경신서』라고 불렀다. 제1편 「권학」은 학문과 교육은 중요하며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그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제
참고 자료
류종렬 외, 『동서양고전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