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단편선 완벽한 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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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털이범 지미 밸런타인은 구두 갑피를 꿰매고 있는 교도소 구둣방에서 일하고 있었다.
4년의 형기를 받았는데 11개월만에 사면권이 나왔다.
바깥 친구가 누구를 구워 삶았는지 그를 빼준 것이다.

밸런타인은 거만하고 뻣뻣한 태도로 교도소를 나왔는데, 반성의 기미는 눈곱만큼도 없고 내가 언제 금고털이를 했나며 외려 거짓말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 숨겨 둔 금고 털이 특수 기계를 다시 챙겨 들었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나온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여기 저기 금고를 털었다.
돈의 액수도 갈수록 범위가 커졌다.
강력 범죄 전담 형사들은 금고털이범의 수법을 보고 누구 솜씨인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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