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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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의 조각상은 온몸이 금박으로 입혀져 있고 눈은 사파이어로 되어있고 칼자루에는 루비가 빛나고 있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조각상에 보석을 박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재밌는 것은 이 조각상의 이름이 ‘행복한’ 왕자였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조각상을 보면서 희망을 구했다.
홀로 남겨진 제비가 행복한 왕자 상 근처로 왔다. 제비는 혼자 갈대 아가씨와 놀다가 다른 제비들은 전부 이집트 쪽으로 날아갔는데 혼자 남게 되었다. 제비는 갈대 아가씨에게 같이 떠나자고 권유했는데 갈대 아가씨는 집이 제일 좋다며 거절하였다. 제비는 조각상에서 잠을 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조각상이 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한 왕자는 살아있을 때 행복했지만 조각상이 되면서 세상의 불행한 일을 다 접해서 울지 않고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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