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고문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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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의 부작용, 고문의 극악성을 가장 잘 체험한 나라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과거 많은 무고한 시민들과 민주주의 운동가들이 고문에 의해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오늘날 법적으로 고문을 금지하는 것은 이 고문이라는 행위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할 여지가 너무나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고문이라는 것은 결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가하기 위한 폭력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고문을 가하는 폭력이 옳을 리가 없다. 오늘날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국가에서 행하는 불필요한, 탈법적인 폭력을 부정하고 있다.
고문이라는 것이 정말로 정보를 캐내는데 효과가 있느냐? 대개의 고문이라는 것은 정보를 캐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혐의를 특정인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혹은 가짜 자백을 강요하기 위해 실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대부분의 고문이 이러한 목적으로 행해졌고, 오늘날 독재 국가에서 행하고 있는 고문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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