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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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살다보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질문이다. 나의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은 ‘성인이 되고 싶다.’, ‘대학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보냈다. 그때는 공부가 힘들고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지쳐도 대학생이 되고 나면,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고 난 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각종 대외활동 등) 많은 경험을 했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취업이라는 현실을 마주했고, 하고 싶은 것과 현실과의 타협이 필요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정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쉽지만은 않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4학년이 되고, 올해는 영어점수 준비, 자격증 준비로 다른 생각은 할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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