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이해A+] 클래식 음악회 감상문 - 베토벤 교향곡 9번 Chorale(합창)

소개글

[음악의이해A+] 성균관대학교 음악의이해 교과목을 수강하며 제출했던 클래식 음악회 감상문 과제입니다.
내용은 감상 전, 곡에 대한 감상, 감상 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에 대한 단순한 감상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곡의 형식과 형식미는 어떠한지, 베토벤이 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다리 역할을 한 작곡가라고 불리는지 등 해당 과목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함께 다뤄 감상문의 수준을 한층 높였습니다.
곡의 진행에 따라 느꼈던 감상이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다른 곡으로 감상문을 작성하더라도 표현 등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감상 전
2. 곡에 대한 감상
3. 감상 후

본문내용

내게 클래식 음악은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장르의 음악이다. 어릴 적에는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해서 피아노조차도 한 번 배운 적이 없었고, 부모님과 함께 뮤지컬은 많이 보러 갔지만 클래식 음악회나 오페라를 보러 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중학교를 다니며 처음으로 듣고 배우게 되었던 음악사와 클래식 음악들은 어째서인지 너무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었고, 그래서인지 가요나 팝송은 정말 즐겨 들었지만 클래식 음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음악 과목이 시간표에서 빠지게 된 이후로 딱히 듣지 않게 되었다. 이 수업을 듣기 전만 하더라도 길을 가다가 또는 다른 일을 하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을 때, ‘어, 이거 내가 아는 음악인데’ 라고 생각하며 들려오는 곡의 제목을 자신있게 맞출 수 있는 곡은 초등학생 때 강당에서 리코더로 직접 연주했던 베토벤 바이러스와 캐논 변주곡 정도가 전부였다. 사실 어머니께서 집에 있던 오래된 CD 플레이어로 클래식 음악을 종종 들으시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에 대해 초등학생 때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고, 중학생 때는 학원과 PC방을 오가느라,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되어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 어머니의 취미를 까맣게 잊게 되었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 보니 어머니께서 음악을 들으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