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단어 형성의 원리
- 최초 등록일
- 2021.11.23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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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문법론-단어 형성의 원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단어의 짜임새
1.1. 조어론 연구의 두 가지 관점
1.2. 짜임새에 따른 단어의 분류
1.3. 어근, 어간과 접사, 어미
2. 파생법
2.1. 파생법과 파생접사
2.2. 접두파생법
2.3. 접미파생법
3. 합성법
3.1. 합성법과 합성어
3.2. 품사별 합성어
3.3. 반복합성어
4. 한자어 단어 형성
4.1. 한자어와 단어 형성
4.2. 한자어 파생법
4.3. 한자어 합성법
본문내용
9.1.1. 조어론 연구의 두 가지 관점
단어의 짜임새를 밝히는 것을 조어론이라 한다. 조어론 연구는 다시 ‘분석을 중시하는 관점’과 ‘형성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생성문법이나 인지문법의 영향 아래 단어의 ‘형성’을 중시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관점의 연구에서는 단어의 ‘분석’을 중시하는 관점의 연구가 기존의 단어를 분석하는 것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화자의 능력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곧 단어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합성어나 파생어를 구별하기보다는 이런 단어 만들기 방식이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데에 생산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와 같은 화자의 조어 능력을 밝히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새-’는 공시적으로 관형사이고 ‘외-’는 접두사이므로 분석을 중시하는 관점의 연구에서는 관형사나 접두사가 ‘-롭-’과 결합하여 형용사를 만드는 것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그런데 ‘-롭-’은 관형사나 접두사가 아닌 명사와 결합하여 형용사를 파생하는 접미사이므로 단어의 구조 기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어론 연구는 분석을 중시하는 관점과 형성을 중시하는 관점의 연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형성을 중시하는 관점의 연구를 통해 화자가 단어를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의 단어를 분석하고 이를 형성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9.1.2. 짜임새에 따른 단어의 분류
단일어와 복합어
‘산, 하늘, 높다’ 와 같이 그 짜임새가 단일한 단어를 단일어라고 하고, ‘산나물, 논밭, 높푸르다’, ‘풋사랑, 웃음, 드높다’와 같이 짜임새가 복합적인 단어를 복합어라고 한다. 전자처럼 어휘 의미를 강하게 띠는 요소끼리 결합한 단어를 합성어라 하고 후자처럼 어휘 의미를 가진 요소에 접두사나 접미사와 같이 형식 의미를 갖는 요소가 결합한 단어를 파생어라 한다.
참고 자료
우리말 문법론 고영근·구본관 저, 집문당,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