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유전자 독후감 (서울대학교 수업과제 제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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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기적이다, 이타적이다’ 라는 이 두 표현이 서로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기적이다’ 라는 뜻은 흔히 ‘개인적이다’ 라는 뜻으로 재진술 되는데 이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을 이른다. 이와 달리 이타적이라는 뜻은 흔히 ‘남을 위한다‘ 라는 뜻으로 재진술 된다. 이는 자기의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을 이른다.이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양립할 수 없는 두 표현에 대해 나는 어느 한쪽이 다른것에 비해 좋다, 나쁘다로 구분할 수 있다고 여기고 세상은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야 하므로 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기에 ‘이타적이다’ 라는 표현이 좋고 ‘이기적이다’ 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판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게 되며 이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비록 이 두 표현 사이에서 어느 하나가 더 좋다고 해버리는 것은 이상한 논리로 볼 수 있겠으나 나는 ‘이기적이다’ 라는 표현이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지는 자신의 최대 행복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고려하며 행동한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순수한 이익이 ‘0’ 이하가 되어버린다면 이는 내 스스로를 희생하여 자신의 행복을 축소시키며 살아가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을 다루고 있기에 나의 생각을 이렇게 바꿔 놓은 것일까?‘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기적 유전자’ 라는 책은 과거 1953년 James Watson & Francis Harry Compton Crick에 의해 DNA의 이중 나선 구조가 밝혀진 이후 생명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는 DNA 속에 담긴 유전자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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