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와 관련된 인지 생리적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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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모형의 몇 가지 대안 중 하나는 생리학적 변화와 인지적 변화의 조합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알코올 사용과 오용이 알코올의 화학적 속성에만 기초한다고 보지 않고 음주 자들이 경험하는 인지적 변화에 좌우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긴장 감소 가설 용어에서 암시하듯이, 긴장 감소 가설(tension reduction hypothesis)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가 알코올의 긴장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본다. 이 가설은 알코올이 이완과 반응 감소를 야기하는 안정제라는 점 때문에 직관적인 호소력이 있다. 그러나 알코올이 생리적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간단하지 않다. 중간 정도의 음주는 심박과 같은 특정 반응을 촉진하기도 하고 심장 근육의 수축 정도를 측정하는 맥박가속(pulse wave velocity)과 같은 반응은 더 느려지게 하며 2개 근육긴장과 같은 반응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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