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우신 편이신가요
- 최초 등록일
- 2022.01.12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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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 하다 의 줄임말로 요즘 들어 흔히 쓰이고 있다.
단순히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나를 위한 인생을 사는 법을 터득한다라기 보다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듯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만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하고 이런 욕망이 ‘꾸안꾸’에 있는 것 같다.
과거에 나를 돌이켜보면 나는 참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 할까?’ 하는 걱정이랄까? 그러다 보니까 시각적인 부분에 많은 부분을 투자한 것 같다. ‘시각적인 부분’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생각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를 살면서 ‘외모’에 한번쯤 돈을 안 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화장이든 수술이든 말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는 핸드폰으로 우리들의 사진을 찍으면서도 찍은 후에 수정을 한다. 뽀샤시 효과나 얼굴형이나 잡티를 제거 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우리가 이력서를 낼 때에도 기본적으로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으로 수정을 한 후에 제출하기도 한다. 이만큼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스스로가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남의 눈을 신경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수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다 좋은데 이 부분이 좀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수정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까 ‘보는 사람’이나 ‘보이는 사람’이나 서로가 스트레스를 주고받고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어려운 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많이 신경 쓰면 ‘줏대 없는 사람’이나 좋게 말해서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라고 불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무관심한 편이면 ‘눈치 없는 사람’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기억해둬야 할 것은 이것들은 그저 다른 사람의 ‘시선’일 뿐이며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해야할 것이다.
참고 자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미국/1998.03.14(영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글배우/21세기북스/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