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칼 쇼르스케 - 세기말 빈
- 최초 등록일
- 2022.02.16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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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모 수업에서 A+받은 자료입니다.
칼 쇼르스케의 '세기말 빈'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 2장 링슈트라세와 그 비판자, 그리고 도시적 모더니즘의 탄생을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해당 단원을 관통하는 주제는 오스트리아 빈의 근대화와 그 중심에 있었던 도시건축가 카밀로 지테와 오토 바그너의 대결구도로 설명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부 때 건축을 전공했던 건축쟁이로서 비엔나는 파리만큼이나 특별한 도시였다. 건축가인 카밀로 지테, 오토 바그너, 아돌프 로스, 미술계에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 오스카 코코슈카, 음악계에는 구스타프 말러와 아놀트 쇤베르크 그리고 학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까지 동시대에 오스트리아 빈에 존재했다. 빈은 대체 어떤 도시였기에 각 분야의 천재들이 집약적으로 나타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한 본 서평의 대상 서적인 세기말 빈의 저자 칼 쇼르스케에 따르면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과 같은 도시에서는 (지식인이나 예술가들이) 서로를 아는 일이 거의 없었고 이와 대조적으로 빈에서는 1900년께까지도 엘리트 그룹 전체의 응집력이 강했다고 한다. 살롱과 카페는 여러 부류의 지식인들이 각각의 이념과 가치를 공유하는 장소였으며 교양교육과 예술적 문화에 자부심을 지닌 사업가나 전문직 엘리트들과 교류하는 기관으로도 활력을 유지했다.
참고 자료
칼 쇼르스케(2014), 김병화 역, 『세기말 빈』, 글항아리.
최용찬(2011), 『세기말 비엔나의 링슈트라세 프로젝트와 근대도시의 이미지 정치』, 한국독일사학회, 제21권.
인성기(2007), 『빈-예술을 사랑한 영원한 중세 도시』, 살림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