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다양한 몸의 평등한 삶을 꿈꾸며)
- 최초 등록일
- 2022.02.21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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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독후감
목차
1. 장애를 보는 시각
2. 장애와 차별
3. 정신장애
4. 여성과 장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장애를 보는 시각
이 책을 읽기 며칠 전에 나는 매우 놀라운 논쟁을 보고 말았다. 사회나 개인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는 오픈 게시판에 적힌 “장애인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작성자는 장애인 가족은 빈곤하고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확률도 높은데 굳이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논지로 글을 쓰고 있었다.
댓글을 단 상당수의 사람들이 선천적 장애를 가진 경우라면 낳지 않는 것이 옳다거나, 혹은 빈곤 때문에 아이를 키울 수 없는 능력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 게 맞다는 의견으로 작성자의 글을 옹호했다.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가족들의 도움이 상당히 절실하다. 장애인들 중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는 70.1%로 가장 많았고, 주1~3회 외출 19.5%, 월 1~3회 외출하는 경우는 5.9% 순이었다. 외출할 때 교통수단 이용이 불편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36.7%이고, 이들이 가장 많은 도움을 받는 대상은 가족구성원으로 응답자의 81.9%를 차지했다.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한국장애인개발원, 2019).
그 글의 작성자는 장애인을 사회적 민폐라고 여기고, 장애인에게는 가족을 꾸려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조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무서운 논리를 글로 적은 것이었다. 그런 글에 상당수의 찬성글이 올라왔다는 것에 나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참고 자료
김창엽 외,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삼인, 2016.
조윤화 외, 『2019장애통계연보』, 한국장애인개발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