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론-라틴어직역 기독교강요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03.11
- 최종 저작일
- 2020.04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1. 헌사 : 프란시스 1세에게 드리는 글
2. 율법 : 십계명 해석 포함
3. 믿음 : 사도신경 해석
4. 기도: 주기도문 해설
5. 성례들
6.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권세, 정치적 통치
본문내용
처음 이 작품에 손을 댔을 때, 영명하신 황제여, 저에게는 폐하에게 바쳐질 어떤 작품을 쓰겠다는 일념 외에는 없었습니다. 이 작품을 쓴 유일한 목적은 종교에 대해서 여하한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 참 경건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어떤 근본적인 사항들을 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강요를 씀은 그리스도를 향한 갈급한 마음을 가진 프랑스인들을 위함이며. 이 왕국에는 왕에게 패역한 사람들의 분노로 인해 어디에서도 건전한 교리를 찾을 수 없었기에 왕국을 검과 불로 교란하는 사람들이 소각시켜 버린 교리의 본질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저는 그리스도라는 명분 자체를 품고 있습니다. 실로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록 그리스도의 진리가 추방되고 흩어졌으나 소멸되지는 않았으며 단지 파묻혀서 비천하게 숨겨져 있음이 확실하다고 유력하게 주장합니다. 무식한 사람들의 오류와 미련함을 분별함에는 무관심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들은 그토록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왕국에서 행해지는 교리의 판결은 특별한 기준 없이 성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들의 행동은 명분이 없으며, 반재로 우리의 복음은 그리스도라는 명분 자체를 품고 있다. 때문에 왕은 타당한 변호를 들어야 한다. 참으로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연약함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그들 가운데서 최고의 수치가 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리는 세상의 모든 영광보다도 더 높고 세상의 모든 권세와는 필적할 수 없는 자리에 서야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새롭다는 이유로 모략당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참다운 능력이 아니라 교식하는 능력으로 미련한 사람들과 무지한 사람들을 속이는 일종의 기적들을 사탄도 행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반대자들이 자신들을 위해 구실로 삼는 것들은 단지 사탄의 환상에 불과합니다. 복음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진보에 족히 복되어서 이와 같은 혹평이 합당치 않은 순결, 양선, 자비, 정절, 인내, 절제, 그리고 능력으로 모범이 되는 삶을 우리는 살 수 있게 됩니다.
참고 자료
없음